사이버작전센터1 해군 사이버작전센터 회고 2020.6.8 ~ 2022.2.7 사실 나는 전역을 엄청 고대하지는 않았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웠고 사회에도 사회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시험과 과제에 고통받았고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사실 나는 상대적으로 편한 군생활을 했다. 정보보호병으로 입대하면서 해군 사이버작전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었고, 계룡대 해군 합동 생활관에서 생활을 했다. 영내엔 치킨집, 프랜차이즈 카페, 분식집이 있었고, 정보체계관리단, 홍보단 등 각기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았다. 하지만 군대는 군대인지, 사람들을 보면 마냥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선후임, 동기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자유가 없는 생활에 답답해했다. 집 가고 싶다는 말을 하루도 빠짐없이 하기도 하고.. 2022. 4. 12. 이전 1 다음